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4월 11일(금) 오후 3시 ▲산업연구원, ▲성신여자대학교,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2025년 OAK*(Open Access Korea, 이하 OAK) 리포지터리 보급 협약식’을 개최했다.
OAK 리포지터리(Repository)는 기관의 소속 연구자들이 생산한 연구성과물을 영구적으로 보존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픈액세스** 온라인 저장소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4년부터 국내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등 63개 기관에 리포지터리를 보급해 왔다. 현재까지 136만여 건의 학술정보가 개방되었으며, 연간 리포지터리 사이트 이용은 1억 4천만 건, 콘텐츠 다운로드는 4천 3백만 건이 넘는다.
이번 협약으로 산업‧무역‧통상 및 조세‧재정 분야 학술정보 등 10만여 건이 국민들에게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보유한 8만여 건의 재정패널조사***데이터가 공개되어 조세‧재정 분야의 정책 개발 및 학술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김수정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국민들이 보다 많은 학술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리포지터리 보급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며, “향후 데이터 등 콘텐츠 유형 확대를 위해 관계 기관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OAK(Open Access Korea):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국내 온라인 학술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이용을 선도하는 산·학·연 지식협력체
** 오픈액세스(Open Access):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접근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법적·경제적·기술적 장벽을 없앤 학술정보 유통 모형
*** 패널조사: 동일한 대상자에 대하여 시간을 두고 동일한 질문을 반복하여 의견 변화 추이를 연구하기 위한 조사
붙임 협약식 사진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