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10월 24일(목) 오후 1시 30분, 국제회의장에서 ‘해외 한국관련 근현대 자료 수집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해외 소재 한국관련자료 수집사업 20주년을 기념하면서 한국관련 기록물 수집·공유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과 서비스 모델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최유진 지식정보관리부장의 인사말씀, 허동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과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희수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이자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가 ‘해외 한국학 관련 사료 발굴의 중요성과 문화적 활용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을, ▲임혜은 국립중앙도서관 온라인자료과 사무관이‘국가대표도서관의 해외 한국관련 기록물 수집 성과와 의미’를 보고하였다. 이어 ▲케이트 브레넌(Cate Brennan)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민간기록물 서비스과장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소장 한국관련 기록물’에 대한 주제발표를, ▲야노쉬 푀체(Janos Focze) 헝가리 국립아카이브 수석기록관이 ‘중부 및 동부 유럽 소재 한국관련 기록물’을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민청(Minh Chung) 前 옥스퍼드대학 한국학 책임사서가 ‘1880년부터 수집해온 옥스퍼드 대학의 한국장서 및 유물들’에 대해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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